서산소방서는 오늘 오전 8시8분경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 중 119구급차에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새 생명을 품에 안았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7시 46분경 읍내동에 거주하는 임산부로부터“내일 출산 예정인데 아기가 나올 것 같다”라는 출동 지령을 접수 받아 출동 했으며,
5분 간격 진통을 호소하다 병원 도착 직전 정차 된 구급차에서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 했다고 전했다.
모와 아이는 바로 병원으로 인계되었으며 현재 산모는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산을 도운 김용규 소방장과 유경수 소방교는“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출산해 다행이다.”라며“소중한 새 생명의 과정에 119구급대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를 연중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소방서 구조구급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