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2022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 사업 2022년 결과공유회가 9월 2일 오후 1시 대구엑스코 여성UP엑스포 행복관에서 열린다.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멘토와 청년여성을 연결하고 청년여성에게 진로 탐색 및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5개 분야 7명의 멘토가 40여 명의 멘티에게 각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해주었다.
팀별 성과를 살펴보면, 디자인팀은 팀원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완성하고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상품을 제작했으며 출판팀은 함께 글쓰는 과정을 통해 독립출판물 ‘기쁜 우리 깊은 글’을 발간했다. 경제팀은 멘토링을 통해 멘티가 글로벌 마켓을 공략할 수 있는 상품을 직접 선정하고 세계적인 쇼핑몰 아마존, 글로벌 수공예 디자인 쇼핑몰 엣시 등에 출시해 글로벌 셀러로 활동하고 있다. 목공팀은 각자 디자인한 나무도마, 조명등, 서랍장 등을 제작했다.
특히, 문화기획팀은 멘토, 멘티가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 현장을 두루 살펴보고 멘티들이 기획한 ‘비건 파티×훌라’를 7월 31일에 카페 더 커먼에서 진행했다. 멘티들이 직접 기획하고 장소 섭외, 출연진 섭외까지 완료하는 등 문화기획자로 활동을 경험했다.
각 팀별 상세한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물은 향후 책자로 펴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여성UP엑스포에서는 별도 부스에서 결과물을 전시하고, 목공팀 멘티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수저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난 5개월간 지역 여성 멘토와 멘티들이 서로 연대하고 재능을 나누어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주었다”면서 “지역 청년 여성들에게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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