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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세계유산 통도사 미디어아트 ‘화엄 세계로의 초대’

미디어아트 통해 발견하는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행복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29 [15:55]

양산시, 세계유산 통도사 미디어아트 ‘화엄 세계로의 초대’

미디어아트 통해 발견하는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행복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29 [15:55]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화엄 세계로의 초대’가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디지털 미디어 맵핑·인터랙티브·홀로그램·VR 등 최첨단 미디어 디지털 IT기술을 접목한 2022 세계유산 통도사 미디어아트 ‘화엄 세계로의 초대’는 디지털 미디어아트 맵핑·빛 오브제·디지털 민화 특별전의 총 3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 무풍한송로와 성보박물관 일대 공간을 총 11개 콘텐츠의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웠다.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1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매일 20:00/20:30(2회)에 상영되는 메인쇼는 ‘화엄의 세계, 있는 그대로의 행복을 발견하다’라는 부제로 화엄으로의 첫걸음에서부터 종착지까지의 여정을 반야용선도, 구룡지, 심우도, 금강계단 등 통도사의 대표적인 보물과 창건설화의 내용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 연출기법으로 성보박물관에서 투사된다.

 

이 외에도 ‘통도사 상징의 비밀들‘이란 부재로 자장매, 법륜, 만다라 패턴으로 다이내믹한 모션그래픽과 ’가치를 그리다‘란 부재로 천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통도사와 스님들의 모습을 화선지 위에 애니메이션화 하여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콘텐츠와 아름다운 길 무풍한송로에도 인터랙티브, 만다라 레이어 스크린, 프로젝션 맵핑 등 여러 가지 콘텐츠로 화엄세계로 안내하는, 내 안의 부처를 찾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화엄 세계로의 초대’에서는 디지털 민화 특별전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민화 작품 15점을 초고화질 화면으로 생생하게 담아 전시함으로써 통도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낮에도 감상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어 양산시가 주최하고 통도사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화엄세계로의 초대‘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마음에 울림과 깨달음을 줄 수 있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제작이 되었으며 아름다운 밤의 통도사를 볼 수 있는 기회로 색다른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라며 “통도사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와 콘텐츠를 담아 통도의 보편탁월한 가치를 발견하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행복을 느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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