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약속사업 추진 시민 혈세 낭비 없도록 꼼꼼한 기획 당부이장우 대전시장 29일 주간업무회의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실국별 실천계획 보고를 받고 시민 혈세가 누수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 예산 중 불필요한 사업, 산하기관이나 센터에서 불필요하게 누수되는 경우 등을 잘 살펴 과감하게 개혁할 필요가 있다”며, “또 법률이 정한 경우 말고 불필요한 위원회도 획기적으로 줄여 혈세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업들을 센터 등 관련 기관으로 이관함으로써 불필요한 인건비 지출이 늘어나는 것도 지양할 사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일류 경제도시 만들기를 위한 산업용지 확충방안으로 시 경계지를 인접 지자체와 공동개발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에서 가용할 토지 여건을 감안할 때 시 경계지역을 맞대는 지자체와 함께 양쪽에서 공동개발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 시장은 문화예술 분야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역대학과의 협력 및 자치구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역대학의 음악회를 학교 밖에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활용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해 도시 문화예술 저변을 넓힐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현재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시민합창단이나 연주회를 지원, 제2의 시립교향악단으로 활성화시키는 것도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를 토대로 관내 소공연장을 적극 활성화시켜 지역의 문화예술인이 끊임없이 활용하고, 시민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교통정책 분야에 대해 혼잡지역 전수조사 조기 완료, 호남고속도로 지선 지하화 적극 추진 등을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호남고속도로 지하화는 토지의 효율적 활용과 더불어 진출입로를 추가해 복잡한 교통량의 분산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런 부분을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준비해 정부가 계획을 수립할 때 우리시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유치원 무상교육과 확대, 호국보훈 메모리얼파크 건립을 위한 보훈청과의 협력 강화, 우리농산물 직거래 확대 및 친환경급식 중간유통시스템 개선, 녹지공간 명소화 등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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