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9일 세종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와 함께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금강유역 상수도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깔따구 유충 발생, 관로 파손 등 각종 수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용수공급을 위해 충청권 관계기관이 협력체계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는 충청권 내 상수도 사고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하고 기관별 각기 보유 중인 방재물자·인력 및 수도시설 관리기술을 적극 공유·활용하는 등 수도사고를 예방·대응·수습하는 전 과정에 대한 관계기관별 역할 정립과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26개 시?군 포함)는 실무자 교육?훈련 참여 및 기관 간 기술교류 및 상호 협업을 통해 수도사고 사전 예방 및 상수도 위기관리 공동 대응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금강유역환경청은 충청권 상수도 위기대응 체계를 진단하고, 수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행정·기술적 지원을 총괄, 보다 효율적으로 수도사고 위험요인이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충청권 지자체의 위기 대응에 필요한 업무편람 제작, 직무교육 및 모의훈련, 각종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충청북도 김영환지사는“대청호와 충주호만 비교하더라도 규제에 확연한 차이가 있고 청남대 주변 150만평을 규제하고 있는데 이곳의 오폐수는 한방울도 대청호로 흘러가지 않고 모두 무심천으로 흐르고 있는데 대청호에 카페하나 만들지 못하는 규제를 받고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