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오(Ciao), 전주!’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 만나는 이탈리아전주-이탈리아문화주간, 오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세병호 등 전주 일원에서 개최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 유럽의 역사문화 심장부인 이탈리아 문화의 정수를 만끽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동안 전주한옥마을과 에코시티 세병호 등 전주 일원에서 이탈리아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는 ‘2022 전주세계문화주간-챠오, 전주! 이탈리아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올해 세계문화주간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주한이탈리아관광청, 주한이탈리아 상공회의소 외에 다양한 기관과 업체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탈리아문화주간에서는 ‘전주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전주 곳곳에서 다양한 이탈리아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먼저 24일 세병공원에서 열리는 ‘이탈리안데이’에서는 이탈리아의 음식과 와인, 커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 전주한옥마을에서 오목대 전통정원을 중심으로 에스프레소 경연대회과 공연, 마임퍼포먼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전주디지털 독립영화관에서는 28일까지 알레시아스 카르소 감독의 대표 코미디 영화인 ‘이탈로’와 비토리오 데 시카의 ‘이탈리아식 결혼’ 등이 상영되는 ‘이탈리아영화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5일에는 전주푸드 효천점 마을부엌에서 ‘이탈리아 쿠킹클래스’가 진행되고, 이번 문화주간 동안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는 단테와 움베르토 에코 등 이탈리아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문학주간’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난 1월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을 찾아 의사를 타진했으며, 이달 초에는 대사관 관계자들은 전주로 초청해 행사 세부일정을 논의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세계의 각 도시와 더불어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한 국제협력을 추진해 왔다”면서 “올해 개최될 세계문화주간은 이탈리아대사관뿐만 아니라 문화원, 관광청,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기관과 끈끈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행사를 만끽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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