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체육인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경남도민체전에는 총 31개 종목 1만 1,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밀양시에서는 25개 종목 575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경쟁보다 안전을 우선하여 시군 종합순위는 표시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종목별 순위만 매기게 됐다.
밀양시 선수단은 종목별 순위에서 3종목(△궁도 △배드민턴 △게이트볼)이 우승했으며, 3종목(△테니스 △육상필드 △파크골프)은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6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별 기록에서는 △보디빌딩(남자고등부-헤비) 1위 △보디빌딩(남자일반부-헤비) 2위 △소프트테니스(여자일반부) 2위를 차지하는 등 10개 종목에서 부별 3위 이상의 순위를 차지하여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박일호 시장은“밀양시 선수단 모두가 지난 1년 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내년에도 더욱 최선을 다해 밀양시의 자랑이 되어주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