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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홍보물’ 18만 장 배포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8/30 [14:24]

대구시 수성구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홍보물’ 18만 장 배포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8/30 [14:24]

대구 수성구는 지역주민의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홍보물’ 18만 장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23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거리 릴레이 홍보를 통해 수성구 전체 17만2천 세대에 배포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전까지 배포를 완료해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복지 위기가구’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 실직, 휴?폐업 등 생계 곤란 가구 ▲중대한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혼자 또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3개월 이상 공과금 체납 또는 임대료 장기 체납으로 주거 곤란 가구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 등을 발견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로 신고하면 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 지원, 공적 급여 지원,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수원 세모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번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게 되었다”며,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성구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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