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네 번째 주자 ‘고승빈 전(展)’ 개최9월~10월, 삶의 윤회(輪廻) 표현한 한국화 전시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이 우수한 지역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의 작가 (9~10월) 고승빈 전(展)’이 9월 1일부터 60일간 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고승빈 작가는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지난 2021년 울산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한마음미술대전 한국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윤회(輪廻)’를 주제로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화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먹선을 통해 공간에 생명력을 부여함과 동시에 순간적인 필치(筆致)의 행위를 담았다. 이것을 통해 느낀 깨달음과 채움을 여백의 미와 함께 그려냈다. 재현과 파괴의 이중성을 담고 있는 화면의 구성방법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 구조를 투영해 내고 있다.
작가는 첫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서로 소통하고 삶을 되돌아보는 잔잔한 감동을 교감하고자 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2022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역작가들의 빛나는 앞날에 용기와 희망이 되도록 울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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