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 애(愛.)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함양군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치매인식개선과 걷기에 관심있는 함양군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지역의 특성과 앱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고려하여 3가지 참여방법을 구성했다.

첫 번째는 일반군민대상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걷기이다. 워크온 앱을 통해 진행되며, 9월4일(일)부터 9월10일(토)까지 7일간 7만보를 걷고 치매극복미션 한 가지를 수행한다.

두 번째는 면에 거주하는 면민 중 보건지소 체조교실과 연계되는 걷기이다. 대면으로 진행되며, 9월5일(월)부터 9월23일(금)까지 3주간 체조교실이 끝나고 체조교실 회원들과 함께 걷고 사진을 찍는다.

세 번째는 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삼삼오오 걷기이다. 9월5일(월)부터 9월23일(금)까지 3주간 자율적으로 함께 운동하고 싶은 가족, 지인과 함께 동네를 걷고 랜드마크 (마을회관, 면사무소, 보건지소·진료소 등)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행사기간 내 참여방법 별 걷기를 수행하면 성공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며, 참여방법 3가지 중 1인 1회에 한해 참가가 가능하며, 중복참여는 불가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군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물밀 듯 쏟아져, 그 관심이 큰 변화를 가져와주길 바란다. 또한, 오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다함께 걸으며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