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30일 주촌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 소진관리를 위한 ‘잠깐 멈추고 휴(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응인력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스트레스 경감과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선별진료소를 운영중인 관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및 행정인력 등이 참석하여, 직무스트레스 자가검진, 우울증 검진으로 현재 본인의 마음건강을 체크 해보고 ▲나만의 마음정원 만들기 ▲마음치유 컬러테라피 ▲다이어트 영양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심신 안정에 유익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현장에서 코로나19를 대응하며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신진규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일선에서 고생하는 대응 인력들이 심리적?신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해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 10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함께 ‘1박 2일 숲힐링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소진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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