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8월 30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1회 정기연주회 “열정 속으로”를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마쳤다.
이번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정기연주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500명이 넘는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가득한 약 100여분의 무대였다.
먼저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을 통해 정기연주회의 유쾌한 시작을 열고, 소년소녀관현악단 이규호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두 번째 무대를 맞이했다. 이어 성악그룹 ‘라 클라세’가 특별출연하여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고,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은 소년소녀관현악단 악장 양해윤 단원이 바이올린 솔로 무대를 가졌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대중적으로 익숙한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주하고 라 클라쎄 중창단이 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춰 볼라레(Volare)를 부르며 엄청난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은 지난 8월 20일 토요일 경기도 이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에 김천시를 대표하여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배정화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정기연주회를 시민들도 단원들도 모두가 학수고대하셨을 텐데, 이번 정기연주회를 찾아 주신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고품질의 공연으로 김천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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