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29일부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1,0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흡연·음주예방 인형극은 담배 유해물질을 코믹마술로 연출하면서 전래동화 속 주인공이 간접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교육하는 인형극으로 총 42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만들어 나가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금연과 절주의 개념을 익히도록 돕고 가정 내 간접흡연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집 교사는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을 인형극으로 진행하니 아이들의 몰입도가 높았다”며“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해주셔서 학부모님들께서도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인형극이 아이들의 성장발달과 평생 건강습관 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성장기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