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30일,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 스포츠산업과, 보건소, 영광군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영광중앙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및 신속한 보고 체계, ▲관계기관 현장 출동 및 대응협의체운영, ▲학교가 대처해야 할 사항, ▲인체·환경검체·보존식 수거 등 역학조사 과정을 실시했다.
식중독 발생 시 실전처럼 관계기관 역할을 수행했으며, 참여한 관계기관 담당자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잘 유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급식실 조리사에 대한 개인위생관리와 식품취급 등의 안전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9월에는 가을 신학기 개학에 따라 학교를 비롯한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을 할 계획이다”며, “식중독 예방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