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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디지털인재 양성 허브 ‘SW미래채움센터’에서 현장의 소리를 듣다

소프트웨어 강사 위촉 및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듣는 간담회 개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31 [15:41]

포항시, 디지털인재 양성 허브 ‘SW미래채움센터’에서 현장의 소리를 듣다

소프트웨어 강사 위촉 및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듣는 간담회 개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31 [15:41]

포항시는 31일 포항테크노파크 소재 환동해 SW미래채움센터에서 소프트웨어(SW)강사 위촉식과 함께 SW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원장,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GBICT) 이지상 협회장, SW전문강사 40여 명, 포항TP와 GBICT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SW미래채움사업’에 참여할 16명의 SW고급강사 위촉을 축하하고 포항TP와 GBICT 직원 및 SW강사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SW·AI 교구재를 활용한 교육 시연회를 참관해 강사들의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오조봇을 구동하고 가상현실(VR) 기기를 체험했으며,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지역 SW교육 자생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지속적,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지도하는 SW전문강사와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미래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SW교육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SW미래채움사업’은 2018년 SW교육 의무화를 계기로 지역·소득별 SW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 포항시가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SW교육센터 구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강사 양성 등 지역 SW교육 환경 조성을 지원해 SW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학생에게 다양한 SW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총 95명의 경력단절 여성·취업준비자·중장년층 등을 SW교육 전문강사로 채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도서벽지학교·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해 총 5,416명의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SW교육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포항TP에서 SW교육센터를 조성한 데 이어 SW강사 육성, 지진·재난안전 등을 주제로 한 지역 특화 커리큘럼 개발, SW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SW미래채움사업 수행에 전문성을 더해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는 지난 2014년 포항에 설립돼 현재 46개사의 SW·ICT기업이 회원사로 사무국 직원 17명, SW강사 60명의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개발, 인력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지원사업과 함께 디지털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상 협회장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지역 미래인재들이 신기술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과 SW교육의 양적·질적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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