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지역 수산특산품의 신뢰성 확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달 1일부터 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및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에 대한 부정 유통 방지 및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마트, 전통시장,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품목은 조기, 명태, 오징어 등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고등어, 참돔, 방어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이다.
군은 현장점검을 통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등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추석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수산물 판매·가공업소에 대하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고려하여 단속보다는 홍보, 계도 위주로 실시하여 원산지표시 이행 및 정착을 이끌어내겠다”며 또한 추석 명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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