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1일 태풍 북상으로 인한 강풍 및 집중호우로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풍속 55m(시속198㎞)로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수준으로 오는 2일 진로를 변경해 한반도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태풍의 특성상 바람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등 파손될 위험이 있는 것은 미리 교체해주고, 테이프를 이용해 창문을 창틀에 단단히 고정시켜 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가 내리기 전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 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미리 확보해야한다.
하천이나 하상도로 통행을 금하고,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태풍 발생 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주변 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풍수 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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