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일부터 무풍보건지소에 ‘작은 물리치료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안성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 운영에 이어 지리적으로 가까운 보건지소에 어르신들의 혈액순환과 관절관리, 통증관리에 효과가 있는 물리치료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무풍보건지소에는 간섭파치료기, 저주파자극기, 초음파치료기 등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등을 두루 갖췄다.
기존에 설치된 건강증진 장비(발마사지기, 안마의자, 건식족욕기, 공기압마사지기)와 병행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통증, 관절 관리서비스를 65세 이상이면 무료로, 65세 미만일 경우에는 1,400원으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로써 무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무주군이 추구하는 어르신 공경 확산에도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은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의원 대부분이 읍내에 있다 보니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가까운 보건지소에 작은 물리치료실 운영으로 경험 많은 의료진과 좋은 시설, 장비가 갖추어져 있어 주민들의 건강향상에 힘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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