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가 주민들에게 질 좋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이전·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원보건소는 보건소 이전·신축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지난 2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사업 신청서를 서류평가한 후 사업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해 8월 26일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서원보건소는 현재 시설이 노후화됐고,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보건소 이용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공간이 협소해 보건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산 12-25, 291-5(매봉근린공원 內)에 부지면적 5122㎡, 건축연면적 7827㎡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보건소를 이전·신축할 계획이며, 총 367억 4천3백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의 현지 확인 결과와 국비 지원 여부는 10월까지 통보될 예정이며, 서원보건소는 국비 최대 지원액인 83억 7천5백만 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비가 확보되면,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사업은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실시해 2024년 1월 공사착공, 2025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노후하고 협소한 보건소를 이전·신축해 주민들에게 질 좋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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