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2주간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생명존중협의체 8개 단체와 함께 지난 1일 산성시장 일대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울감 검사를 시행했다.
이어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공주시 관내 출퇴근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전막, 교차로 등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생명사랑주간을 운영해 온라인 우울감 검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검사를 통해 선별된 고위험군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치료비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다. 공주에서 수원 세모녀 사건과 비슷한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고위험의 경우 심리상담기관과 연계,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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