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경북 최초 KT ‘AI 방역로봇’ 도입플라즈마로 99.9% 살균, 민원실 ‘24시간 스마트 방역’ 구현
영덕군은 코로나19는 물론 다양한 세균·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부터 민원인의 위생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KT와 손잡고 경북지역 최초로 최첨단 소독방역시스템이 적용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종합민원실에 적용한다.
영덕군과 KT는 소독제를 대기 중에 분사하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외부인 출입이 많은 민원실의 특징상 방역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AI 방역로봇을 통해 24시간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을 가동해 바이러스의 외부 유입을 원천 봉쇄한다는 구상이다.
AI 방역로봇은 환경친화적인 빛을 이용해 공기와 바닥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플라즈마 방식이라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며, 자율주행 기능의 로봇이 사람들의 동선과 충돌하지 않도록 설계돼 안정적으로 24시간 방역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실제 지난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AI 방역로봇은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는 것으로 밝혀져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공간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방역할 수 있음이 입증됐으며,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민원인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KT의 첨단기술이 탑재된 AI 방역로봇을 도입하게 됐다”며, “최상의 민원실 컨디션과 만족스러운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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