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최근 찾아오는 발레 공연이 펼쳐져 장애인들을 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신나는 문화여행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코리아국제무용교류협회가 주관하는 ‘발레리나의 동화책’이라는 공연이다. 지난달 말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장애인들은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동작에 때로는 숨죽이고 눈이 휘둥그레져 “우와! 멋지다”란 감탄의 언어를 연발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들도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찾아오는 발레공연은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잠재된 감성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무기력 속에 힘들어하는 장애인들 일상에 활력소가 됐다는 게 복지관의 설명이다. 장애인 대부분이 여가활동이나 휴식활동을 스스로 찾아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이다. 박종화 관장은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자는 물론 관내 장애인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여가,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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