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백곡면은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을 맞아 3일 백곡면 카누체험장 일원에서 ‘백곡 달빛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진천스트링 앙상블, BK 앙상블 등 전문 밴드 공연과 백곡면 정지한 주무관의 통기타 연주, 청주리더스클럽의 찬조 공연 그리고 각 마을 이장들의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백곡면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8월 특설무대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음악회는 물론 주민주도의 소규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달빛 음악회에 참여한 한 관객은“우리 면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음악회가 개최돼 면민의 한사람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돼 많은 사람들이 백곡면을 찾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백곡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이번 음악회를 통해 백곡면이 진천군 문화행사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역주민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발굴 해 나가겠다”며 “올해 10월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참숯 마실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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