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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우수한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포항시,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 및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04 [16:19]

K-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우수한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포항시,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 및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04 [16:19]

▲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일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 및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이차전지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항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 관련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지역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우수 인력 유입을 통해 보다 양질의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차원의 이차전지 헤드쿼터를 포항에 유치하자는 취지에서 본 용역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로 경상북도, 포스텍, 흥해공업고등학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진흥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진흥원과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과 설립기본계획, 유사사례 분석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산학연관 관계자들은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 인력이 비수도권에 정착할 수 있는 정책마련으로 지방에도 충분한 인력풀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현재 태동기에 있는 배터리산업 국책연구기관이 지방에 설립되기 위해서는 최적의 설립시기를 논의하는 것이 핵심일 것이라는 의견이 공감을 얻었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배터리산업은 포항시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으로 포항이 K-배터리 일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이나 기업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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