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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추석대비 구급상황관리 강화 추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전문 상담인력(기간제 근로자) 4명 보강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04 [14:17]

경북소방, 추석대비 구급상황관리 강화 추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전문 상담인력(기간제 근로자) 4명 보강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04 [14:17]

▲ 경북소방, 추석대비 구급상황관리 강화 추진

 

경상북도는 추석연휴 기간 중 병·의원 및 약국 문의 등 의료상담 전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전문 상담인력 4명과 상담수보대 2대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구급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안내 문의전화는 총 3411건으로 일평균 569건에 달했으며, 평일(약244건) 대비 약 2.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2299건(67.4%)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지도 581건(17%), 질병상담 300건(8.8%), 기타 231건(6.8%) 순이었다.

 

또 주간 시간대(6시~18시)에 2262건(66.3%)의 구급상담이 집중됐다.

 

이번 연휴에도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하면 인근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에 대한응급처치 방법, 구급차 이용 등 다양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간호사 등 전문 의료상담 기간제 근로자 4명을 채용해 지난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도 전문성 있는 상담이 가능한 대응체제도 구축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로 전화하면 적절한 의료상담과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구급상황관리센터 확대 운영 등 촘촘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이 행복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비상근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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