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등 확대된 대상에게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제천시는, 시민들의 재감염율을 낮추기 위한 접종 독려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제천시의 코로나19 4차 접종률이 대상자 대비 44.2%로 전국 평균 36.5%보다 7.7%가, 인구대비 접종률은 21.0%로 전국 평균 16.3%보다 4.7% 높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 국민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비율이 40%, 이 중 재감염 비율이 5%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감염 이후에도 3차 접종을 완료할 경우 미접종자 대비 감염예방효과가 20%이상 높다고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접종까지 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최근 고령층의 코로나 확진률, 치명률이 증가하고 있고, 40세 연령대비 50세 이상 연령층은 기저질환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60세 이상의 코로나19 4차 접종 효과 분석에서 중증화 예방효과 53.0%, 사망 예방효과 54.7%로 나타나 4차접종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신규변이의 특성과 면역력 감소 등으로 재유행이 우려되는 방역상황에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에 꼭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