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위해 차세대 전자문서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을 구축해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창군의 온-나라 문서 시스템은 온라인상에서 문서를 기안하고 결재하는 등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업무관리 시스템이다. 군은 2014년 온-나라 문서 1.0 시스템을 도입 운영해 왔다.
기존 온-나라 문서 1.0 시스템을 개선한 2.0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기계판독이 원활한 개방형 파일 형식(ODT)으로 문서를 생산하게 된다. 또 표준기술 사용으로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이용 가능하며, 대용량(500MB) 파일 첨부도 가능하도록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본문 검색기능 등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으로 해당 기능은 신규 공무원들의 업무 파악과 정보공개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 전환 구축을 바탕으로 전자문서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행정 혁신과 강화된 데이터기반 행정으로 군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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