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치매안심센터, ‘뇌튼튼 마음튼튼’ 치매환자 쉼터 수료식 |
고창군보건소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뇌튼튼 마음튼튼’ 쉼터(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주4회, 50회기로 진행해 온 쉼터는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지훈련 교재 공부와 인지강화 교구 놀이를 진행했다.
또한 공예, 원예, 미술, 요리, 동물교감활동과 치유농업 기관인 쉼드림에 방문해 정서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동한 사진액자와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여한 치매어르신은 “쉼터에 오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모든 것이 즐거웠다.”, “무료했던 낮시간에 활력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병수 고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 부양부담 감소에도 효과적인 쉼터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