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8월 27일과 9월 3일 가야 어울림센터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힐링 미술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날 행사는 ‘라움타’팀이 주관해 사전 선발된 청년과 함께 힐링 미술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그림을 넘은 예술을 경험하다’는 주제로 진행한 창작문화행사이다.
첫 회에는 ‘백드롭 페인팅’, 두 번째는 ‘아크릴-그라데이션화’ 기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드롭 페인팅은 아크릴 물감에 대리석 가루가 포함된 모델링 페이스트를 섞어 그 색감과 질감을 캔버스에 표현하는 기법이며, ‘아크릴-그라데이션 화’는 수채화와 유화의 장점을 합쳐 물을 사용하고, 유화처럼 꾸덕꾸덕한 질감을 표현해 초보자도 잘 다룰 수 있어 이번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됐다.
참여 청년들은 “평소 미술관련 프로그램이 적은 지역에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 “자주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등의 피드백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팀은 올 가을 다른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청년들이 참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새롭고 지속적인 문화창조 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동네 청년문화 창작가 지원 사업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과 계기를 조성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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