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 가을철 야외활동 시 발열성 감염병 주의 당부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등 예방수칙 준수
청주시 보건소는 가을철 벌초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설치류에 의한 발열성 감염병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가을철 유행하는 발열성 질환은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과 설치류에 의해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 대표적이다.
이들 질환은 감염 경로와 병원체는 다르지만, 대체로 발병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같은 심한 몸살 감기 증상을 보인다.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중증에 이를 수도 있으며,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코로나19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을 의심하고 병원체 확인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을철은 농작업이나 추석 명절 전? 후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이들 질환에 대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쥐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야외활동 시 방수 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시에 치료를 받을 것과 야외활동 시 매개체인 진드기,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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