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김해 아름누리길 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김해시민의 종과 해반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가 신청해 하프(21.0975km), 10km, 5km 3개 종목별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민의 종을 출발해 해반천을 지나 조만강 야구장 부근 반환점을 돌아서 다시 시민의 종 앞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김해 도심을 흐르는 해반천 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시작된 대회는 2018년까지 이어졌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개최되지 못해 마라톤 동호인들의 아쉬움이 컸다.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을 위한 댄스공연, 먹거리부스,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내와 행사 당일 교통통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해반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가야의 거리는 과거 번성했던 가야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져 있는 곳”이라며 “김해의 진정한 매력을 한껏 누리며 대회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은 지난 8월 29일 최종 마감됐으며 문의는 김해아름누리길 마라톤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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