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9월 2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제8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개최한다.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의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마련된 이번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는 박물관 전시유물과 조문국 설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예년 대회의 절반 규모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그리기부문 100명, 만들기부문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면 의성군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접수기간은 9월 8일 ~ 9월 16일까지이며, 모집인원 미달 시 대회 당일 12시까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지역제한은 없으며 그리기와 만들기 중 한 가지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접수처에서 배부한 8절 도화지나 찰흙을 수령한 후 직접 가져온 그리기도구로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돗자리와 그리기도구 중 크레파스, 색연필, 파스텔은 박물관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들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작품의 창의성, 유물에 대한 이해 등을 고려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의 상장이 수여되며, 입상작품은 2022년 10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우리 아이들이 의성의 아름다운 문화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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