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100명이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을 벌였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단법인 전북생명의숲이 공동주관해 ‘2022년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전북 일대를 돌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전문가와 함께 생물을 찾아 만나고 기록한다.
행사는 100여명의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대둔산에서 곤충, 선태류, 식물, 어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조류, 포유류 7개 분야에서 총 477종을 발견하는 성과를 얻었다.
양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는 7개 분야별로 전문가와 함께 시민들이 대둔산 계곡과 대둔산 주변지역에서 탐사 및 관찰 활동을 진행했다.
탐사 활동 진행 후에는 탐사한 생물을 목록으로 정리하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야간에도 곤충관찰과 새벽 조류탐사가 이뤄져 흥미를 끌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생태계의 신비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환경을 잘 보전하는 길이 곧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