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국가 여행객 주의 당부발생지역에서 귀국 후 유증상 시 1339(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에볼라바이러스병 국내 유입가능성에 따라 유행국가 방문 해외 여행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으로 국내 유입가능성이 높아졌다.
에볼라 바이러스병은 바이러스성출혈열의 일종으로 급성 열성 출혈성 질환이다.
잠복기는 2~21일이며 비특이적 증상(발열, 식욕부진, 근육통)으로 시작해 위장관 및 출혈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치료제는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상태로 대증치료가 주이며 치명률은 약 25~90%이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종식 선언 한 달 만에 국외에서 재발됨에 따라 해외여행자들에게 주의가 요구되며, 해당 지역 출입국자 대상으로 잠복기 동안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상당보건소 방영란 감염병대응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와 연휴로 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부득이 감염지역을 여행할 시 박쥐, 원숭이 등 매개 동물 접촉 및 섭취를 피하고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발생지역 귀국 후 의심증상이 있다면 지체없이 1339(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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