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휴기간 안전관리 소홀 등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과 울산역 등 다중운집 장소에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울산소방본부는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예방순찰로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한다.
연휴기간 일어나기 쉬운 벌쏘임, 산악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고, 빈집 화기제거, 가스차단 등 생활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안전 조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기간 중 병원 및 약국 등 의료상담 전화접수를 위해 상담이 많은 주간 시간대에 근무인원을 늘리고, 신고접수 전화를 증설해 운영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화재는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주방기기를 부주의하게 사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음식물 조리 시 주방기기 사용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 추석 연휴 기간 중 화재 11건, 구조출동 535건, 구급출동 912건이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54.5%)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및 기계적 요인 등의 순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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