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는 9월 3일 센터 교육실에서 가족봉사단과 다문화가족 17명이 팀을 이뤄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를 했다.
‘가족봉사단’은 가족 해체 현상이 심각해지는 시대에 가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4월 발대식 이후 월 1회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추석을 맞아 가족봉사단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한국의 전통 음식인 송편의 유래를 배우고 단호박가루, 쑥가루 등을 이용한 형형색색의 송편을 직접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봉사단은 직접 만든 추석 송편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노인 주거시설의 어르신들께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손수 만든 송편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가족봉사단이 다문화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가족봉사단이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