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전 이상범 작고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근·현대기 공주의 화단과 미술가에 관한 다양한 논의의 장 펼쳐
공주시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청전 이상범 작고 5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17일 오후 1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주시립미술관 건립 준비의 일환으로 공주 미술문화에 대한 학계와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향후 지역 미술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를 이끌고자 기획됐다.
시는 공주 출신의 근대 화가 청전 이상범의 작고 50주년을 계기로 이상범뿐만 아니라 근·현대기 공주 화단과 미술가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김소연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근대기 공주 전통화단 연구’와 최경현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일제강점기 신문에 실린 이상범 휘호 작품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근현대 공주 서양화가들의 활동과 작품세계’ 및 ‘미술로 둘러싼 이완석의 족적: 여명기 디자이너/해방 후 한국 미술의 후원자’를 주제로 공주의 근대기 서양화 도입 배경과 대표적 미술가의 작품을 살펴보며 서양화 전개 양상을 고찰한다.
3부에서는 강민기 좌장과 모든 발제자 및 질의자 등이 함께 종합토론 시간을 갖는다. 시는 오는 2027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공주시립미술관의 콘텐츠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공주미술사를 정리하고 내년에는 청전 이상범 작고 50주년 사업으로 이상범의 전기를 출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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