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센터 전화 또는 방문,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점심시간은 정오~오후 1시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자는 전화로 초기상담을 한 후 대면상담으로 정신건강 간이 검사를 받는다. 센터는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
동래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5년 동래구보건소와 동영의료재단 상록병원이 협력해 개소했다.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 예방사업, 회복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정신건강 증진사업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질환의 조기 예방·발견·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거나 생애주기별 우울 예방 교육을 실시, 시민강좌 및 재난 심리지원 등을 돕는다.
자살 예방사업은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추진, 자살 위험성 평가 및 고위험군 사례관리, 정신건강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자살유가족 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회복지원사업은 대상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만성질환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질환이 처음 발생한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 정신증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퇴원 환자에게는 지역사회 재활 기관을,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정신의료기관을 연결해주기도 한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은 말 그대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책이다. 개별 맞춤 사례 관리 서비스, 정신건강 집단프로그램 운영, 의료비 지원, 부모 교육 등이 해당한다. 센터 운영시간을 아닌 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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