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전주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종합대책 추진

보건소, 비상근무조 및 역학조사반 편성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9/07 [11:33]

전주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종합대책 추진

보건소, 비상근무조 및 역학조사반 편성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9/07 [11:33]

▲ 전주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종합대책 추진

 

전주시가 지역간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총괄상황반 운영과 재택치료 비상근무조 편성, 역학조사반 운영, 행정안내센터 운영,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등을 골자로 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는 먼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총괄상황반 4개조(12명) △재택치료 비상근무조 4개조(12명) △역학조사반 4개조(40명) △행정안내센터 4개조(15명)를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 검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산선별진료소와 덕진임시선별진료소 두 곳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키로 했다.

동시에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61개소와 코로나19 치료제 및 일반의약품 조제가 가능한 협력약국 56개소도 지정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자가 비대면 진료 및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의료상담센터인 △대자인병원 △전주기독병원 2개도 연휴 기간 중단 없이 가동되며, 전주시 행정안내센터에서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재택치료에 대한 정보와 응급·당직 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야간 시간에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재택치료자 위급상황 시 병상요청 등 응급환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올해 추석 명절은 코로나19 발생 후 거리두기를 적용하지 않는 첫 명절”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대응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