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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사회기반 교육과정과 미래교육’ 포럼 개최

7일 지역사회기반 교육과정의 필요성과 확대 인식 공유를 위한 미래교육 포럼 열려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9/07 [14:55]

전주시 ‘지역사회기반 교육과정과 미래교육’ 포럼 개최

7일 지역사회기반 교육과정의 필요성과 확대 인식 공유를 위한 미래교육 포럼 열려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9/07 [14:55]

▲ ‘지역사회기반 교육과정과 미래교육’ 포럼 개최

 

전주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는 7일 장학사와 교사,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김세혁 전주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기반 교육과정과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공교육 영역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추진해야 할 미래교육의 중요한 중심 과제이자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삶의 근거지인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소통과 협력의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기반 교육과정과 미래교육의 의미’를 주제로 한 박미자 참교육연구소장의 기조발제로 문을 연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사회와 학교의 협력을 중심으로 한 미래교육 △교육과정의 지역화와 자율화를 중심으로 한 학교교육 과정 △지역과 학교에서 바라보는 지역교육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기조발제에 이어 이윤미 이리동산초 교사가 ‘지역을 담은 교사 교육과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노운 전주교대부설초 교사와 김현주 우리마을교육연구소장이 각각 전주와 순천의 지역사회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발표자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사회기반 교육과정의 필요성과 확대 인식 공유, 학교 마을 교육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성 모색 등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쳐졌다.

 

이와 관련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인재육성재단 산하에 설치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학교, 시민사회단체,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통합적으로 전주교육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대해 설립한 전주지역 최초의 교육통합 중간지원조직이다.

 

센터는 현재 ‘학교,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전주교육공동체 구축’을 비전으로 △소통과 협력의 창으로서의 ‘전주교육 플랫폼’ △전주의 가치와 비전을 담아 학교와 마을을 잇는 ‘전주다움 교육’ △자치와 참여로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아동·청소년들의 대안적 삶을 구현하기 위한 ‘전환교육’ 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안성균 전주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지역교육력을 높이고, 전주형 지역교육과정(마을교육과정) 설계와 모색을 통한 교사 및 아동청소년의 학습경험 확대로 전주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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