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명절 대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실시추석기간 선별진료소(보건소), 원스톱 의료기관, 의료상담센터 등 운영
포항시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추석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거리두기·모임 인원 제한 등을 미적용하는 명절로 최근 확진자 발생은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이나 연휴기간 대규모 지역 이동, 방역 경각심 저하 등 가을철 대유행을 대비해, 의료방역 대응, 감염취약시설 및 밀집 시설 방역·점검, 안전상황관리 등 3가지 분야를 설정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먼저 의료방역 대응을 위해 △명절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 정상운영(오전 9시~오후 5시) △의료상담센터(포항의료원) 주·야간 운영 △코로나 동네병원·의원인 원스톱 의료기관 25개소 운영 △연휴기간 운영 약국 7개소 운영 △코로나 진료병상 121개 운영 등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시설 방역·점검은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 △터미널, KTX역 등 대중교통시설 △요양병원, 노인·장애인시설 등 요양·복지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영화관·공연장·박물관 △종교시설 △주요 인기 관광지 △번화가 주변 PC방, 노래연습장, 마사지업소 △다중밀집시설 주변 식당·카페·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추진해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 대비 긴급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방역수칙 안내 및 의료기관 현황을 제공해 선제적인 방역·의료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일상방역’ 생활화를 위해 고향 방문 전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진료받고 확진 시에는 방문, 여행을 취소할 것과 함께 고연령층, 50대 및 기저질환자 등은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동 시에는 개인차량 이용, 마스크 착용, 휴게소 체류시간 최소화 및 3밀(밀폐·밀집·밀접) 지역 출입을 자제토록 권했다. 또, 방문 중 가급적 짧게 머무르기, 고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의 규모·시간 최소화,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받기 등과 함께 고위험군은 의사 처방에 따라 먹는 치료제 복용, 음성인 경우에도 증상이 있을 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개인 위생 철저를 권고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고향 및 친지 방문 시 준수해야 할 일상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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