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게임산업·이스포츠 활성화 추진단 ‘첫발’도, 발족식·자문회의 개최…유망 게임 기업 발굴·육성 등 논의
충남도는 지난 7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충남 게임산업·이(e)스포츠 활성화 추진단(이하 추진단)’ 발족식 및 1차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발족식에선 △김철학 한국이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장현영 엔씨(NC)소프트 상무 △김태일 컴투스 이사 △신필수 크래프톤 실장 △윤준희 가천대 게임대학원 교수 △이정엽 순천향대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등 게임·이스포츠 전문가 6명을 추진단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민선 8기 도정 과제인 ‘디지털·게임산업 육성’,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에 관한 정책을 기획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자문 역할을 한다.
발족식 이후 1차 자문회의에서는 유망 게임 기업을 발굴해 기업 가치 10억 원 이상인 ‘팁스형 유니콘 기업(30개사)’으로 육성하는 디지털·게임산업 육성 신규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대형 발광다이오드(LED)와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구성하고 지역 내 휴양시설과 연계한 ‘충남 직장인 워케이션 이스포츠 대회’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이스포츠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스포츠를 포함한 게임 산업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새로운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추진단 운영을 통해 도정 과제인 지역 게임산업 및 이스포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도의 미래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김태흠 지사 공약인 ‘충남 게임산업 육성’, ‘이스포츠 메가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디지털·게임 기업 육성 90억 원 △이스포츠 경기장 건립 140억 원 △이스포츠 세계 대회 유치 등 생태계 활성화 128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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