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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교향악단 제95회 정기연주회 ‘성료’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08 [10:02]

진주시립교향악단 제95회 정기연주회 ‘성료’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08 [10:02]

▲ 진주시립교향악단 제95회 정기연주회 ‘성료’

 

진주시립교향악단은 7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지휘자인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77’,‘교향곡 3번 바장조 작품번호 90’을 주제로 제9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상임지휘자 정인혁의 지휘로 진행된 이번 정기연주회의 첫 곡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77’로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곡들과 함께 음악 역사상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고 있다.

 

웅대하고 심원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점을 향한 바이올린 연주는 타 협주곡에서는 볼 수 없는 백미이다. 또한 2악장의 서정성은 우울한 브람스의 내면을 그려내는 듯하다.

 

이어 연주된 ‘교향곡 3번 바장조 작품번호 90’은 브람스의 교향곡 중 가장 영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당당하고 힘이 있는 활기찬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풍부한 함축미와 고독한 감정과 강한 의지도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선해진 수요일 밤의 문화 나들이에 브람스의 연주가 시민들에게 큰 위안과 행복을 안겨주는 연주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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