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7일 시장실에서 제1회 김해시 정책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내 손으로 기획하는 김해시, 청년들에게 정책을 묻다’라는 주제로 김해에 대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우수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1일부터 45일간 총 67건의 정책이 제안됐으며 관련 부서 검토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달 25일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제안심사위원회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9건이 선정됐다.
은상은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뮤직페스티벌, 동상은 ▲김해기업홍보·마케팅 카툰부스 ‘해동이의 드림부스’ ▲킥보드로부터 사람의 안전을 지켜내자! ▲김해야, 인권이를 부탁해 ▲김해시민 마음건강 네트워크 조성 등 총 4건, 장려상은 ▲김해 관광지 개발 ▲지역음식 콘텐츠 개발▲마음이 노인당, 노년층 디지털역량강화 프로젝트등 총 3건이 선정됐으며 ▲아이돌봄 교육센터 설립은 노력상을 받았다. 심사 결과 최고상인 금상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수상자는 없었다.
은상을 수상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은 공연 기회가 부족한 청년예술가들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공연하고 영상을 촬영해 다른 사업장에서도 비대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제안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예술과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방법을 참신하게 풀어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상을 수상한 ‘킥보드로부터 사람의 안전을 지키자’는 제안은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치와 제도를 마련하자는 제안으로 시민 안전을 고려한 시정 기여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해관광지 개발’은 MZ세대를 겨냥한 감성여행, 가족 여행을 위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조성하자는 제안으로 김해 관광의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김해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들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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