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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열려

연지공원서 장기기증 상징 초록빛 점등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08 [09:42]

김해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열려

연지공원서 장기기증 상징 초록빛 점등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08 [09:42]

▲ 김해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열려

 

김해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연지공원에서 장기기증 생명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생명나눔 슬로건인 ‘생명을 잇는 다리’의 의미를 살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주관으로 민관이 합동하여 주요 대교 및 랜드마크에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색 빛을 점등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캠페인에 김해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는 해가 저문 후 연지공원 음악분수에서 레이저와 LED 녹색등을 점등하게 되며, 부속 행사로 그린 리본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생명나눔 주간을 알리고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SNS에 그린라이트 점등 장소 및 일상 속 초록빛 순간을 특별하게 촬영하여 업로드 하는 ‘초록빛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좋은 사진을 올린 참가자 8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김해시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현황은 ’19년 839명, ’20년 644명, ’21년 839명으로 현재까지 총 16,524명이며, 2019년 이후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무려 75명에게 새 생명을 안겨주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이번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께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김해시보건소 보건관리과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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