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율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검진 항목은 국가 5대 암에 포함되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더불어 전립선암 검진도 진행된다.
특히 만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립선암 검진의 경우 전립선암이 국가 암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비뇨기과 방문자도 높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은 암이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무료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이다.
검진 연령은 위암·간암·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검진 일정은 지난 7일 우성보건지소를 시작으로 ▲8일 사곡보건지소 ▲13일 의당보건지소 ▲14일 계룡보건지소 ▲15일 신풍보건지소 ▲16일 반포보건지소 ▲19일 탄천보건지소 ▲20일 이인보건지소 ▲21일 유구보건지소 ▲22일 정안보건지소 순으로 총 10일간 진행된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검진 당일 금식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이동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동 검진 외 공주의료원 등 관내 암 검진 기관 14개소에서도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국가 무료 암 검진은 국민의 권리이므로 대상자는 검진에 적극 참여해 건강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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