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자기혈관 숫자알기부터!”지난 1일부터 7일까지 2022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운영
전주시가 시민들의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2022년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과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보건소는 지난 7일에는 남부시장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전국 단위 합동 행사인 ‘제6회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2년 만에 재개했다.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의 중점 홍보대상을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 타 연령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인 3040세대 직장인들로 정하고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전주 시민들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결과 상담을 위한 레드서클존과 건강부스 등도 운영됐다.
이와 관련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심장정지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포함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출퇴근시간 자가용을 이용하는 직장인에게 노출도가 크고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버스를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광고를 실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종합경기장 사거리에 전광판 광고를 통해 홍보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관련 이슈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써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 균형 잡힌 식사, 건강한 몸무게 유지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전주시 시민들이 혈압(120미만)·공복 혈당(100미만)·콜레스테롤에 대해 정확히 알고, 특히 건강관리가 꼭 필요한 직장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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