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풍 피해와 명절 대비 환경사고 비상대응체계 가동먹는물 검사 및 대기측정망 비상대응팀 운영
경상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비상상황 발생과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응팀을 운영한다.
이번 비상대응팀은 지난 5~6일 태풍‘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주·포항 지역의 먹는물, 수질, 대기 등의 환경오염 측정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도내 수질오염, 고농도 오존 및 미세먼지대비를 위한 대응반을 구성해 수질시료 접수와 수질오염물질 검사를 통해 즉각 대처할 예정이다.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연휴 기간 오염원인 규명을 위한 신속한 분석체계구축 및 각 시군 등 관련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 이온크로마토그래프(IC) 및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분석기(ICP) 등 장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오존 및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연휴기간 대기측정망 비상근무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연휴 중 도민의 환경오염 민원 신고와 지역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사고 모니터링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수질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오염사고가 발견되면 국번 없이 128, 환경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침수지역 주민들께서는 상수도 및 생수 이외의 먹는 물은 반드시 끓여 먹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며, “환경오염사고 등 긴급 상황 대비를 위한 비상대응팀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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