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영주 선비세상 가족단위 나들이객 ‘북적’연휴 4일간 4000여명 방문…K-문화 즐기며 조선시대로 ‘풍덩’
지난 3일 개장한 이후 첫 명절을 맞이한 영주 선비세상은 연휴기간 내내 가족 단위 방문객로 북적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날씨와 야심차게 준비한 추석 특별공연이 더해져 연휴기간 4일 동안 4000여명이 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선비세상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즐겼다.
추석 연휴기간 내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왕의남자의 줄타기 명인으로 알려진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줄타기 체험, 활쏘기와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이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선비세상 도장깨기’ 이벤트도 인기다. 선비세상의 주요 테마공간 7곳의 도장을 모두 받으면 선비세상 캐릭터 기념품을 제공한다. 미션수행을 위해서 선비세상의 많은 곳을 둘러보고 체험하게 돼 큰 규모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선비세상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선비세상 6개 테마의 마스코트로 활약하고 있는 힙선비들의 공연과 대표 콘텐츠인 퍼레이드 공연, 지역의 대표적인 공연단체인 소백풍물과 (사)한문화아트비전의 공연이 추석을 풍성하게 했다.
추석날인 10일에는 미스트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공연이 펼쳐졌다. 11일에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음유사인의 공연과 K팝스타 출신으로 발라드 세손으로 불리는 정승환의 공연이 이어져 선비세상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9월 한달 내내 주말에는 특별이벤트가 계속 이어진다. 17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 예정돼 있는 등 주간별로 타겟에 맞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강신건 선비세상사업단장은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주간별로 준비했다”며 “이제 막 문을 연 선비세상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주변에 입소문을 내고 또 재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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