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무형자산인 택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승화?발전시키기 위한 ‘택견수련회 및 시연회’가 9일 오전 10시 증평군 증평읍 율리 삼기조아유체험마을 일원에서 문화원 소속 청학무예단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증평문화원이 주최, 증평택견협회가 주관해 열린 것으로 택견 연무전을 비롯해, 씽잉볼 및 거문고를 활용한 택견 명상, 택견 명품 동작 촬영 및 명상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충북택견협회 연계를 통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소재한 세계한국무술문화센터 수련생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지역 택견인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참가자들은“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삼기저수지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벗삼아 택견 시연과 명상을 즐김으로써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선물같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영 군수도“세계 무형문화유산이자 우리 민족의 얼과 기상이 담긴 택견이 지역사회의 건강과 자긍심을 다지는데 일조하길 바라며, 전통문화와 명상 등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의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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